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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시작되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교육부와 광역자치단체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총 1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최대 70만 원의 교육비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이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도 일어났습니다.
평생교육이용권, 올해부터 변화된 구조와 지원 대상
그동안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변화된 제도 아래에서 노인과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을 희망하는 성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노인을 위한 평생교육이용권과, 디지털 분야 교육을 위한 지원이 새롭게 신설되었습니다. 이로써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교육을 원하는 성인들이 더욱 폭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규모 및 신청 방법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비 3만 6000명 늘어난 1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총 지원금은 362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지원액은 연간 최대 70만 원까지 제공됩니다. 지원금은 NH농협카드 '채움'을 통해 지급되며, 학습자는 이를 이용해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좌는?
평생교육이용권은 직업 능력 개발, 어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커리어 관련 교육도 수강 가능하여, 최신 기술 변화에 발맞춰 학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평생교육이용권을 사용하려면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수강해야 하며, 이들 교육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광역자치단체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역자치단체별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신청 방법 및 접수 일정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공식 누리집(www.lllcard.kr)과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청 접수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남, 경남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진행되며, 5월 14일까지 1차 신청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지역과 노인, 디지털 이용권 신청은 6월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입니다.
평생교육이용권의 사회적 의의
평생교육이용권은 단순히 교육비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국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변화하는 사회와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에 대해 "사회 환경과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성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며, 특히 디지털 기술과 노인 교육을 포함한 새로운 지원 항목은 현재와 미래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신청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